오십견으로 어깨 아프기 시작했다면? 일단 이 운동하세요! " 진자운동 "

오십견으로 어깨 아프기 시작했다면? 일단 이 운동하세요! " 진자운동 "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의 건강파트너 김도수입니다.

병원에 있다 보면 정말 많은 분들이 어깨 통증으로 병원에 내원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특히나 오십견으로 고통 받으시는 분들은 참을 수 없는 고통으로 인해서 병원을 자주 내원하시죠.

심지어 오십견은 어깨관절 각도가 줄어들어서 팔이 잘 펴지지 않거나 올라가지 않아서 더욱 고통스럽죠.

오십견 즉 유착성 관절낭염은 전문가의 세심한 치료와 집에서의 꾸준한 운동으로 극복이 가능한 질환입니다.

그런데 많은 전문가들 조차도 오십견 치료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모르시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어떨 때에 어깨 관절 각도를 내야 하는지 헷갈리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오늘은 시기별 오십견 치료의 기본적인 개념과 초기 운동의 목적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가장 많이 사용되는 운동인 진자운동의 올바른 자세를 알아보도록 해요.

 

 

 

 

오십견 초기 단계 : 통증기 

 

왼쪽이 정상 어깨 / 오른쪽은 오십견 어깨

 

위 그림은 정상어깨와 오십견 어깨를 정면에서 바라보았을 때의 모습을 간략화해놓은 그림입니다.

정상어깨에서는 어깨 관절면과 위팔뼈머리가 어느 정도 간격이 형성되어 있고, 사이의 인대들이 염증 없이 잘 움직이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오십견 즉 유착성관절낭염 어깨는 반복적인 어깨 사용과 자세로 인해서 어깨관절과 위팔뼈의 간격이 매우 가까워져 있고 (유착), 그로 인해서 인대들과 관절주머니에서 염증 (관절낭염)이 발생한 상태입니다.

이런 경우의 염증의 점성으로 인해서 간격은 더욱 심하게 좁아지고 그로인해서 통증과 어깨 관절각도의 제한이 초래됩니다.

이러한 오십견 초기증상이 발생하는 시기를 오십견 "통증기"라고 부릅니다.

 

통증기에는 인대와 관절 주머니가 염증에 매우 예민해져 있기 때문에 이때 함부로 어깨 관절을 내려고 어깨관절을 꺾거나 무리하게 움직이시면 염증이 더욱 심해져서 통증만 심해집니다.

 

오히려 이때 관절각도를 내게 되면 다음 시기인 동결 기와 융해기로 가는 기간을 더욱 지체하게 되죠.

따라서 오십견 초기증상이라면 먼저 염증과 통증을 잡아가면서 서서히 어깨관절낭과 위팔뼈 사이의 간격을 넓혀가야 합니다.

이때 주로 사용되는 운동이 바로 "진자 운동"입니다.

그렇다면 진자운동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요?
함께 알아보시죠!

 

 

 

 

진자운동 하는 방법

 

1. 적당한 벽이나 의자를 집고 허리를 숙여줍니다. 아픈 어깨를 중력방향으로 내려서 관절면에서 어깨 위팔뼈가 견인되도록 합니다. 손에는 무거운 아령이나 물통등을 쥐고 계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때 어깨 통증이 발생한다면 이 자세에서 멈추고 있는 것도 좋습니다.

 

2. 견인되고 있는 상태에서 통증이 없다면, 다리와 허리의 힘으로 어깨를 상하 좌우로 움직여주세요.

통증이 없어질 때까지 반복하지만 많은 통증이 동반되면 1번으로 돌아갑니다.

 

3. 상하좌우로 어깨관절을 움직여도 통증이 없다면, 이번에는 관절을 회전시킵니다. 이때 어깨관절에는 최대한 힘이 들어가지 않아야 합니다. 부드러운 느낌이 나면 운동을 마칩니다.

 

 

네 이제 까지 오십견 초기운동인 "진자운동"을 알아보았습니다.

간단하지만 효과적입니다.

물론, 이후에 동결기가 되면 더욱 강한 스트레칭과 움직임이 필요합니다.

이후에 동결기 오십견 운동을 또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깨 재활의 가장 기본은 치료에 있지 않습니다. 예방에 기본이 있는데요.

건강한 어깨를 유지할 수 있게 하는 운동을 링크로 올려드리겠습니다.

그렇다면 모두 통증 없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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