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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면 카페 추천 : 요즘 날씨에 가기 좋은 감각적인 루프탑 카페 "넉 아웃"

안녕하세요. 김경남입니다! 요즘 만큼 루프탑에서 좋은 시간 보내기에 최적화된 날씨가 또 있을까요?
서면에 데이트할 때 가기 좋은 카페인 서면의 넉아웃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함께 가보실까요?

 

도심속 소담스러운 주황색 마을 한 블록 : 넉 아웃

1. 가게 외부

서면 넉아웃의 정문

OPEN 11:00 - CLOSE  2:00 am 

서면의 NC 백화점 맞은편에 위치한 넉아웃은 서면에서 아실만한 분들만 아시는 데이트 카페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컨셉추얼 한 카페는 선호하지 않는데, 이런 곳은 대부분 인테리어에 너무 신경을 쓴 나머지 메뉴들의 맛이 없더라고요.
하지만, 서면 넉아웃은 그런 저의 편견을 싹 씻어내주었던 카페입니다. 
개인적으로 앞의 현관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판타지 소설이나 중세시대 영화 같은 데 보면 나오는 선술집 같다고나 할까요?
뭔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가게 외부 정문이었습니다.

넉아웃 외부에 있는 테이블넉아웃 입구

서면 넉 아웃은 낮에는 커피와 디저트를 파는 카페 이지만, 밤이 되면 바텐더분이 계시는 와인바/칵테일 바가 됩니다.
많은 분들이 커피를 마시러 찾아오시지만,  밤이 되면 그 특유의 선술집 같은 분위기가 한층 더 깊어질 것 같네요.
다음에는 밤에 한번 찾아와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가게 내부

넉 아웃 내부 넉아웃 2층에 있는 욕조 인테리어

넉 아웃은 루프탑 까지 합쳐서 총 3층으로 이루어진 카페입니다.
그만큼 좌석이 매우 넓고, 좌석 형태도 다양한데요. 파티룸 대여도 가능하고 10명 이상이 모일 수 있는 룸도 있어서 커피 회식으로도 오시기가 좋은 공간인 것 같습니다.
넉아웃의 사장님께서는 뭔가 레트로 한 감성 잘 살리시는 것 같습니다. 이런 부면이 요즘 감성과 정말 잘 맞죠?
저런 네온간판이 뭔가 레트로 하면서도 감성을 자극하는 포인트가 되잖아요? 살짝 홍콩이나 대만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그에 더해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서 소품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서면 넉아웃의 3층 좌석서면 넉아웃의 루프탑
루프탑이 멋진 넉아웃 / 밤에 오면 더 멋있다고 한다. (출처: 넉아웃 업체사진)

그뿐만 아니라 층마다 느낌을 조금씩 다르게 주셔서 취향에 맞는 좌석을 선택하게 한 것도 좋았습니다.
저희가 앉은 좌석은 깔끔한 화이트 톤에 푸릇한 식물 인테리어가 되어 있었는데요.
조용하고 아담한 게 정말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넉아웃 내부는 조용하고 안락한 분위기였습니다.
데이트를 할 때는 너무 시끄럽거나 좌석이 불편하면 좋지 않은 것을 고려했을 때는 정말 좋은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갈 때는 너무 더워서 앉지는 않았지만, 루프탑도 멋졌습니다.
여름밤에 선선하게 불어오는 바람과 함께 즐기는 커피와 와인은 정말 맛잇을것 같습니다.
루프탑도 밤에 오면 여러 가지 소품에 더불어서 너무 이쁘겠더라고요.
요즘 같은 날씨루프탑에서 와인 한잔이 어떨까요?


3. 소금 크림 커피 / 바닐라빈 라테

소금크림커피와 바닐라빈 라떼사진이 다 못담았던 소금크림커피

그렇다면 넉아웃의 메뉴 맛은 어떨까요?
개인적으로, 이런 컨셉추얼 한 카페는 메뉴의 맛이 별로라고 생각을 하고 들어가서 그런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특히 소금 크림 커피는 정말 맛있었어요.
소금 크림 커피가 이전에 많이 유행했을 때 많이 먹어보았는데 커피와 크림이 밸런스가 잘 잡혀있었습니다.
부드럽고 꾸덕한 크림에 살짝 짭조름한 맛이 정말 마음에 들었고 다음에도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카페 메뉴들도 평균 이상이 간다는 게 이런 컨셉추얼 하고 인테리어 중심의 카페들에게 본이 되는 것 같아요.
 

 

4. 메뉴판 및 위치

넉아웃의 커피 메뉴넉아웃의 주류 메뉴들

넉아웃의 메뉴판입니다.
넉아웃의 메뉴는 생각보다 그렇게 가격이 비싸지 않았습니다. 전체적으로 5,000원대에서 6,500원 사이에 가격이었습니다.
수박주스가 여름 시즌 때 판매되는데 여기 수박주스가 굉장히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여름 시즌이 시작되는 지금 넉아웃에 들려서 수박주스 한잔 드신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알코올 류들도 그렇게 가격이 높지 않습니다. 글라스 와인이 7,000원이면 너무 괜찮죠?
한 바틀 사서 친구들과 나눠먹으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하이볼도 유명하다고 하던데 다음에 밤에 오게 되면 하이볼 한잔이 좋을것 같더라고요.
 
이런 멋진 분위기에 괜찮은 가격, 메뉴들의 맛도 좋은 완벽한 데이트 카페 "넉 아웃"의 위치는 어디일까요?
NC 백화점의 맞은편에 보시면 많은 커피점들이 있는데 넉아웃커피 입구가 조금 숨어있기 때문에 지도를 보시면서 천천히 찾아가시면 눈에 띄실 것 같아요.
정확한 위치를 지도로 보여드릴게요.


5. 마치며..

날씨가 따뜻해지고 있어요.
날씨가 달라지면 또 맛집들이 달라지기 시작하죠?
농어부터 시작해서여름에 좋은 해산물집이나 시원한 사케가 있는 이자까야나 전골 같이 너무너무 가고 싶은 곳이 많네요.
다음에는 제가 좋아하는 여름 맛집들을 한번 들려볼까 합니다. 여름 동안 많은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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