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024 토트넘 FA컵 64강 : 번리전 프리뷰! (feat. 서브자원 활약?)

2023-2024 토트넘 FA컵 64강 : 번리전 프리뷰! 

(feat. 서브 자원 활약?)

 

안녕하세요. 드디어 1월 6일 토트넘이 FA컵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리그일정과는 다르게 컵대회에는 토트넘이 어떻게 경기를 진행할지 기대가 되는데요.

경기는 언제 열리게 되는지, 번리에서 주목할 만한 선수는 있는지, 그리고 이번 경기 관전포인트는 무엇인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

1. 경기 일정

naver.

토트넘의 FA컵 첫상대는 번리 FC입니다.

2024년 1월 6일 토요일 새벽 5시에 토트넘은 번리를 홈으로 불러들여 경기를 하게 되는데요.

번리 와는 지난 전반기 경기에서 5대 2로 대승을 거둔 바 있는 만큼, 토트넘은 이번 시즌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하는 팀들에게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번리의 콤파니 감독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같이 매우 공격적이고 전방압박을 많이 요구하는 전술을 들고 경기에 임하고 있는데요.

아쉽게도 번리에는 손흥민 같은 확실한 스트라이커가 없기도 하고 수비수들의 수준이 그렇게 높지가 않아서 자주 경기를 망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리그가 아닌 컵대회라는 점과 여러 가지 상황이 맞물릴 수 있다는 점에서 번리도 무시할 수는 없는 팀입니다.

특히나 지난 아스톤 빌라 전을 보신 분들이라면 이 선수를 기억하실지 모르겠는데요. 번리에서 주목할만한 선수인 이 선수에 대해 알아보시죠. 

 

2. 번리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선수 : 라일 포스터

번리 FC 홈페이지

이번 번리전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선수는 바로 "라일 포스터" 선수입니다.

지난 아스톤 빌라 전에서 동점골의 주인공이기도 했던 라일 포스터는 현재 3골 3 도움을 기록하면서 번리 FC에서 중요한 공격 포인트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지난 15라운드에서 부상으로 아웃된 윙어 콜레오쇼의 빈자리를 잘 메워주고 있는 것인데요.

라일 포스터 선수는 체구가 단단하고 속도가 빠른 편이며 치고 들어가는 드리블이 좋은 선수 이기 때문에 역습 상황이나 혹은 상대방이 실수한 상황에서는 빠르게 득점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번리 FC 자체가 어리고 활동량 많은 선수들을 많이 채워 넣으면서 경기 내용적으로 보았을 때는 많은 우위를 점하는 것 같지만 결국 골 결정력면에서 아쉬운 부분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만약 이번 경기에서 라일 포스터 선수가 득점력 면에서 각성한다면 번리전이 어려워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3.  관전 포인트 : 포스테코글루의 컵대회 라인업은? " 서브자원 & 복귀자원"

애슐리 필립스 ( The spurs express) / 제이미 돈리 (HITC 홈페이지)

번리와의 FA 컵 경기에 라인업은 어떻게 될까요?

일단은 이번 토트넘의 경기부터는 손흥민, 파페사르 라는 주전 윙어, 주전 미드필더 자원이 없는 상황이 됩니다.

물론, 비수마도 네이션스 컵 참여로 차출되었지만 이미 징계로 이탈된 상황이니까 제외했습니다.

이런 상황에 더불어, 지난 카라바오컵에서 보인 컵대회에서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은 최대한 리그에서가 아닌 컵대회에서 서브자원들을 활용해 보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은데요. 지난 카라바오컵에의 풀럼전에서도 반더벤과 히샬리송을 제외한 9명의 선수를 로테이션 돌리는 강수를 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서브자원들이 컵대회에서 선발로 뛰면서 경기 감각을 익혀놓아야지만 이후에 중요한 상황에서 서브자원으로 활약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같은 기조로 이번에 복귀하게 된 부상복귀 선수들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봅니다.

골키퍼도 이번 경기에서는 비카리오 대신에 백업 골키퍼인 프레이저 포스터 골키퍼가 장갑을 낄 확률이 높습니다. 

수비진을 생각해 보면, 아마 이전부터 벤치 명단에 있었지만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애슐리 필립스나 알피 도링턴이 오른쪽 센터백을 담당하고 훈련 복귀를 한 반더벤이 왼쪽 센터백 한자리를 차지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왼쪽 윙에 벤데이비스와 우도기가, 오른쪽 윙어로는 에메르송과 포로가 교체되어 출전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더불어 미드필더 진도 저번 깜짝 복귀를 한 벤탄쿠르와 최근 좋은 모습을 찾아가는 중인 올리버 스킵이 중앙 미드필더로 짝을 이루고, 공격형 미드필더로는 그 이번 경기에 복귀를 할 가능성이 높은 제임스 메디슨 이나 유망주 제이미 돈 리가 자리를 차지하지 않을까 합니다.

상업적 이용이 가능한 사진을 사용

그리고 가장 중요한 손흥민의 왼쪽 윙으로는 아직은 못 미덥지만 그래도 재능을 가지고 있는 브리안 힐이나 부상에서 복귀한 솔로몬이 자리를 차지하지 않을까 하네요. 오른쪽 윙도 이번에 징계에서 복귀하는 클루셉스키가 확률이 높으며, 스트라이커는 히샬리송이 뛸 것으로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오른쪽 윙어와 스트라이커 모두 브레넌 존슨이 뛸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에 존슨이 언제든 교체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많은 선수가 로테이션 되면은 번리와의 경기가 두려워지긴 합니다만, 이때가 아니면 유망주들과 부상복귀 자원들이 몸을 풀수 없지 않을까 합니다. 

위의 정보로 구성된 예상 라인업은 이러합니다.

 

 

 

4. 예상 라인업

		히샬리송 (브레넌 존슨)
마노르 솔로몬 (브리안 힐)				클루셉스키 (브레넌 존슨)
		제임스 메디슨 (제이미 돈리)
	벤탄쿠르		올리버 스킵 (로셀소)
벤 데이비스 (우도기)		반 더벤 (다이어)	애슐리 필립스 (알피 도링턴)		페드로 포로 (에메르송)
		프레이져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