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후토크 : 4라운드 번리전 결과 및 평가! 화끈한 5:2 승리! ( Feat. 손톱의 성공)

토트넘 후토크 : 4라운드 번리전 결과 및 평가! 

화끈한 5:2 승리! ( Feat. 손톱의 성공)

안녕하세요. 오늘은 2023년 9월 2일에 펼쳐졌던 2023-2024 번리전의 결과와 평가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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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승리 팀	토트넘
결승골	손흥민( 66. 헤트트릭)

 

경기 평가

출처 : 제임스 메디슨 SNS

Best : 손흥민, 제임스 메디슨   Worst : 클루셉스키, 파페 사르

초반에는 번리의 기세가 좋았습니다. 번리가 팽팽한 압박을 뚫어내고 토트넘의 골문을 갈랐습니다.

아무래도 토트넘의 전략과 번리의 전략이 거의 동일했기에, 누가 먼저 실수하느냐의 싸움이 시작되었는데요.

초반의 번리가 홈이점을 살려 내었고, 페드로 포로의 수비가 아쉬운 상황에서 포스터 선수가 득점을 성공시켰습니다.

하지만 이후 16분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솔로몬의 패스를 잘 받아내었고, 환상적인 칩슛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놓았습니다.

솔로몬 선수와 손흥민 선수는 좋은 호흡을 보여주었는데, 특히 솔로몬 선수가 왼쪽에서 치는 드리블이 번리의 수비진들을 많이 교란시켰고 그로 인해 공간이 많이 발생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렇게 약간의 주도권을 가져온 토트넘은 전반 막판에 제임스 메디슨의 크로스가 튀어나오면서 나온 공이 로메로의 발끝에 연결되며 기가 막힌 중거리킥으로 번리의 골망을 가르며 전반에 역전까지 성공하였습니다.

전반전에는 제임슨 메디슨 선수와 손흥민 선수가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특히 제임슨 메디슨의 20분과 30분경 좋은 패스는 에릭센을 생각나게 했고 창의적이면서도 선수들이 받기 좋은 공을 준다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손흥민 선수 또한 스트라이커로써의 좋은 면모를 보여주면서 손톱 전략이 성공적인 전략임을 감독에게 보여주었습니다.

후반 들어서는 토트넘이 번리를 더욱 거세게 압박을 시작했습니다.

그로 인해 번리 선수들은 전진패스가 자주 끊기거나 빌드업에서 실수가 많이 생기게 되었고, 너무 공격라인을 끌어올린 탓에 뒷공간이 많이 노출되어 버렸습니다.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우도기 선수가 패스를 차단하여 메디슨에게 잘 연결하였고, 메디슨은 전매특허인 강력한 슈팅으로 열려있는 공간을 노려 골문을 타격했고 그대로 번리의 골문에 빨려 들어가면서 3대 1로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했습니다.

뒤이어 손흥민 선수도 이전 득점왕의 면모를 보여주기 시작했는데, 63분에는 솔로몬의 컷백 패스를 받아서 멀티골을, 66분에는 포로선수의 얼리크로스를 잘 받아내어 해트트릭을 작성하였습니다. 토트넘은 마치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기용한 것처럼 손흥민이 득점을 해주니 더욱더 좋은 분위기로 후반을 이끌어 나갔습니다.

특히 우도기 선수와 비수마 선수는 정말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번리의 공격진에게 악몽을 선사했는데요.  90분 내내 뛰면서 번리선수들을 꽁꽁 묶어 내었습니다. 두 선수는 특히 후반 들어 박스 안에서의 좋은 원투패스 부분전술을 살려내는 등 마치 맨시티나 바르셀로나 축구를 보는듯한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손흥민의 대타로 왼쪽 윙에서 뛴 솔로몬 선수도 적극적이고 좋은 움직임으로 2 도움을 기록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역습상황에서도 비카리오 키퍼의 기가 막힌 선방과 로메로와 반더벤의 좋은 커버로 위기를 넘기는 모습이 안정적이기까지 하였는데요.

 

 

출처: 유벤투스 SNS / 토트넘 공식 SNS

하지만 좋은 선수가 있으면 안 좋았던 선수가 있기 마련이죠? 이번 경기에서는 파페사르 선수와 클루셉스키 선수는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턴오버를 자주 범하거나 역습상황에서도 공격흐름을 잡아먹는 등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클루셉스키 선수의 경우에는 어제 영입된 브레넌 존슨 선수와 경쟁을 하게 될 것인데, 아무래도 클루셉스키 선수의 각성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그 이후로 토트넘은 파페사르, 손흥민, 메디슨 등을 빼고 스킵, 호이비에르, 페리시치를 넣어서 단단하게 경기를 붙잡아두었고, 이후 브라운 힐 선수의 득점이 있긴 했으나 별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한 번리는 그대로 홈경기 3연패에 빠져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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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적으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격축구의 마지막 조각을 찾아낸 것 같습니다.

바로 손흥민 선수의 톱 기용 전략, 즉 손톱 전략인데요.

마치 좋은 스트라이커를 한 명 더 영입한 것처럼 손흥민은 오늘 너무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본래 손흥민 자리에도 페리시치와 솔로몬이라는 좋은 자원들이 있어 손흥민과의 호흡을 기대해 봐도 좋겠고요.

오늘 번리전 승리로 인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아마 기분 좋게 셰필드 전을 준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음 경기에는 브레넌 존슨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요? 다음 16일에 셰필드전 프리뷰로 뵙겠습니다. 

이전 경기의 결과를 보고 싶으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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