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원동 맛집 : 시원한 계곡에 발 담그고 먹는 "부산식당"

양산 원동 맛집 : 시원한 계곡에 발 담그고 먹는 "부산식당"

안녕하세요. 요즘 같은 여름에 가기 딱 좋은  양산 배내골에 위치한 "부산 식당"을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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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계곡물에 발 담그고 먹는 분위기 맛집 : 부산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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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게 외부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려진 부산식당의 외부 모습

OPEN 10:30 ~ CLOSE ? (주차자리 넓음)

양산 배내골에 위치한 "부산 식당" 은 계곡물을 끌어와서 마치, 진짜 계곡에서 발 담그고 음식을 먹는 것 같은 색다른 경험을 제공해 주는 식당입니다.
부산 식당에 가는 길은 그렇게 복잡하진 않는데요. 하지만, 부산에서는 차를 타고 30분 정도 가셔야 한다는 사실!
부산 식당은 여름에 매우 인기가 있는 식당이기 때문에, 저희가 갔을 때에도 많은 분들이 오셨었어요.
최근의 인스타그램의 영향때문인지 저번 여름보다 더 많은 사람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하지만, 주차자리는 꽤 넓은 편인데요. 사장님께서 옆에 "도연 밸리"라고 하는 펜션도 같이 운영하시더라고요.
주차자리가 부족하면, 그곳 주차장도 사용하실 수 있으시니까요.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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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게 내부

부산식당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자리인 평상자리와 발을 담구고 음식을 먹을수 있는 좌석

가게 내부라고 제목을 적어두었지만, 사실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은 바깥에 위치해 있는데요.ㅎ
평상 자리가 7 군대 정도가 있었고, 이 가게에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 물에 발을 담그고 메뉴를 먹을 수 있는 자리가 5군데
정도 더 있었습니다. 
그만큼, 저 좌석을 쟁탈하기가 조금 힘든데요. 저희도 30분 정도 웨이팅을 한 뒤에 자리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계곡물을 끌어다가 쓰시는 거다 보니까, 그냥 담겨있는 물이 아닌 흐르는 물인데요. 
시원하고 정말 계곡에서 밥을 먹는 것 같은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확실히, 발이 시원하니까 몸이 전부 시원해지는 느낌 아시죠? 이날도 매우 더웠지만, 시원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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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오리 불고기

부산 식당의 오리불고기와 밑반찬

 

PRICE :50,000

저희는 부산 식당에서 오리불고기를 먹었습니다.
오리불고기는 오리고기에 고추장 소스, 팽이버섯과 야채가 올라와 있는 일반적인 오리불고기였습니다.
사장님께서는 서빙하시느라 바쁘시기 때문에, 직접 오리불고기를 조리해주셔야 하는데요.
타지 않게 천천히 약불로 잘 조리해 주시고, 취향껏 고추와 된장 깻잎 등을 추가해 주신다면 더욱 맛있을 것 같아요!
밑반찬도 일반적인 김치와 장아찌, 부추 등이 나오고, 나중에는 볶음밥도 볶아 먹을 수 있게 마련되어 있습니다.ㅎㅎ
맛으로 따지자면 10점 만점에 6점 정도이지만, 분위기와 시원한 계곡물은 오리불고기가 더욱 맛있게 느껴지게 만듭니다.
사실, 이런 곳은 맛을 보고 오는 건 아니잖아요? ㅎㅎ 경험하기 위해서죠.
부산 식당은 그런 의미에서 이번 여름 가봐야 할 맛집 리스트에 꼭 올려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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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가격 및 위치

부산식당의 메뉴들의 가격은 주로 50,000원 에서 70,000원까지 저렴하지는 않은 가격대입니다.
가격은 계곡 옆 산장 음식점 들답게 그렇게 싸지는 않은 것이죠.
또한 서빙하시는 사장님께서 매우 바쁘시고 혼자서 모든 일을 거의 다 하시기 때문에 친절하지는 않으십니다.ㅎㅎ
하지만, 산장 음식점들끼리 비교해 보았을 때는 그렇게 비싼 거나 불친절한 것은 아니라는 점!
주변에 분위기와 공기 그리고, 계곡물까지 생각하신다면 이번 여름 양산 배내골의 부산 식당은 정말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위치는 양산 원동면에 위치해 있고, 배내골로 올라가는 길에 있습니다. 지도로 보여드릴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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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양산 부산 식당은 사실, 제가 자주 가는 타입에 식당은 아닙니다. 저는 무조건! 맛!! 맛이 중요한 사람이거든요.
하지만, 우리가 어떻게 맛으로만 살겠습니까? 여름이니까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경험도 해보고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결국 맛집에 가장 큰 조건 아닐까요?
그런 의미에서 양산 부산 식당은 이번 여름 최고의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음에도 경남의 맛있는 맛집들로 찾아뵙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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