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 맛집 : 전포동의 힙한 한우 수제버거 맛집 "버거샵"
안녕하세요. 오늘은 부산서면 전포동에 위치한 힙한 수제버거 맛집 버거샵을 포스팅하려 합니다.
한번 먹으면 누구나 단골이 되는 힙한 수제버거 : 버거샵
1. 가게 외부
부산 서면의 전포동에 위치한 버거샵은 미국식 수제버거를 지향하는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버거 맛집입니다.
외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포동 특유의 감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죠? 힙하고 낡은듯하지만 감각적인 느낌입니다.
내부도 조금 좁은 편이고 주차도 힘들어서 많은 분들이 오시기에는 힘들겠지만 한번 드셔보신다면 누구나 단골이 되는 그런 마성의 버거집입니다. ㅎㅎ
2. 가게 내부
버거샵의 내부입니다.
내부를 가보시면 넓지는 않지만 상당히 꽉 채워져 있다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는데요.
다양한 포스터들과 힙한 인테리어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여기는 메뉴판까지도 먼가 힙하단 말이에요.
메뉴판이 약간 영수증처럼 생겼는데 이런 조그마한 요소들도 미국식 수제버거를 지향하는 집답게 아주 힙한 가게입니다.
좌석은 2인 테이블 포함해서 6-7 테이블 정도 있었고, 조금 좁은 느낌인데요. 이것도 나름 좋은 느낌입니다.
3. 치즈버거 & 클래식 버거
저희들은 2명에서 갔고, 치즈버거와 클래식 버거를 주문했습니다.
치즈버거는 일반적인 느낌이지만 잘 만들어진 버거로 토마토, 양상추, 치즈 등이 들어간 수제버거입니다.
저의 수제버거의 가장 중요한 기준은 한입에 먹을수 있느냐 인데요.
개인적인 기호지만 저는 수제버거를 잘라먹는 걸 싫어하거든요.
그런데 버거샵의 치즈버거는 크기도 적당하고 안의 내용물도 풍부해서 정말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치즈버거가 조금더 많은 분들이 이때까지 접해보신 버거라면 클래식 버거가 저는 정말 독특했습니다.
야채가 거의 들어가 있지 않은 버거 구성이었고, 오롯이 패티의 힘으로 밀고 가는 느낌의 수제버거였는데요.
버거샵의 패티가 다들 그렇지만 클래식 버거에는 버거샵의 패티의 강점이 정말 잘 드러납니다.
패티의 질감이 약간 질퍽하다고 하나요? 하지만 기분 나쁜 질퍽함이 아니라 부드럽고 육즙 가득한 질퍽함이 느껴집니다.
입에 착 달라붙으면서 살짝 느껴지는 카라멜라이징 된 양파의 맛이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질감을 어떻게 표현할까 해서 조금 과한 인서트 샷을 가져왔는데요.
사진에서도 느껴지실지 모르겠지만 버거샵의 패티는 질감이 정말 좋습니다.
패티를 한우로 만드신다고 하시는데요. 역시 한우의 힘인가 싶습니다.
4. 가격과 위치
버거샵은 한우로 패티를 만드는 집답게 가격이 조금 있습니다.
치즈버거와 클래식 버거는 9,900원, 베이컨 치즈 버거는 10,900원이며, 프라이와 콜라는 5,000원입니다.
가격이 비싸고 뭔가 구성이 없어 보이지만 한번 먹으면 빠져나올 수 없는 마성의 맛집, 버거샵!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고 있는 만큼 부산에 오신다면 들려보시는걸 강력 추천드립니다.
위치는 전포동 카페거리 근처에 있고 지도로 자세히 보여드리겠습니다.
마치며..
휴 요즘 맛집 찾아다니기가 보통이 아니네요. 일도 바쁘고 날은 덥고 정말 정신이 없습니다.
한번 서면에 들러서 제가 이전부터 가고 싶었던 곳들을 들려보고 싶은데, 시간이 빨리 났으면 좋겠네요 ㅎㅎㅎ
언제나 경남의 맛집들을 잘 소개하는 블로거가 되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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