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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소식 :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떠나게 될 선수 TOP 3 

안녕하세요 지난 레길론의 임대영입 소식에 더불어 토트넘을 이번 겨울에 떠나게 될 선수들이 많이 발생했습니다. 그 3명의 선수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자펫 탕강가 (To 밀월 FC)

탕강가 모습 (밀월 FC)
밀월 FC

저번 시즌 1라운드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이래로 그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며 아우크스 부르크로 임대를 갔던 자펫 탕강가가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다시 임대를 갑니다. 임대를 가는 곳은 밀월 FC로 EFL에 속한 2부 리그입니다.

자펫 탕강가는 토트넘 유스부터 시작해서 토트넘 1군까지 올라온 성골 유스 출신으로 처음에는 센터백으로 시작했으나 풀백으로 1 군무대에 데뷔하였고 처음에는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키가 180 초반대로 그렇게 큰 편은 아니지만 무게 중심이 낮고 단단한 체구를 가지고 있어서 적극적인 볼경합을 벌일수 있고 나름의 운동능력도 갖추고 있어서 경합상황에서 잘 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이죠. 하지만 수비시에나 공격시에나 노련미가 부족하고 투박한 발기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강한 공격수에게는 그대로 공을 뻇겨버리는 모습이 보이고 있습니다.

더불어, 특유의 유리몸 재질을 가지고 있어서 안타깝게도 많은 시간을 재활로 보냈다는 것이 아마 이선수의 발전을 막고 있는 걸림돌이 아닐까 하는데요. 이제는 1999년생으로 그리 적지 않은 나이이기에 이번 임대를 통해서 기량을 만개하지 않는다면 안타깝게도 토트넘에서는 잊혀져가는 선수가 될것 같습니다. 밀월 FC에서 좋은 모습으로 기량을 만개하게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2. 이반 페리시치 (To 하이두크 스플리트)

페리치시의 모습 (유로풋)
출처 유로풋 SNS

작년 토트넘 팬들을 뒷목 잡게 만들었지만 이번시즌 백업으로 나와서 든든하게 크로스를 올려주던 이반 페리시치가 자신이 유스 시절을 보냈던 친정팀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페리시치는 정말 안타까운 선수인 것이 정말 좋은 실력과 볼테크닉을 가지고 있는 선수로 평가되었고 특히나 지난 크로아티아의 월드컵 반란에도 일조한 선수입니다만, 지난 콘테 시절 때 토트넘으로 오게 되어서 막판 커리어를 좋지 않게 끝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이번 시즌에서 페리시치선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하에서 선발을 아니지만 후반 15분 쯤에 투입되어서 양질의 전개와 크로스로 득점을 뽑아내거나 경기를 굳히는데 잘 활용되었지만 안타깝게도 십자인대 파열로 인해서 자신의 선수생활을 마감하게 되었네요. 자신이 유스시절에 뛰었던 하이두크에서는 주급이 1유로로 사실상 무급으로 뛰면서 자신의 선수생활을 끝내려고 하고 있는데요.

그래도 토트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토트넘 선수 중에 많은 주급을 받고 있던 선수 중 하나였던 페리시치를 이렇게 깔끔하게 떠나보낼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은 상황이기도 한것 같습니다. "00시치"라는 밈을 만들기도 했던 페리시치였지만 마지막에는 정말 든든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페리시치의 앞날을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3.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 To 나폴리? )

호이비에르의 모습 (마이크 맥그라스 SNS)
마이크 맥그라스 SNS

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이번 겨울 시장에서 나폴리로 떠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저번 여름 시장에서 이적이 성사되었으면 선수도 좋고 구단도 좋았겠지만 호이비에르의 마음에 드는 구단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호펜하이머"라는 별명이 붙은 만큼 많은 이적의 걸림돌이 되었던 호이비에르는 이번 겨울 혹은 다음 여름에는 새로운 시작을 할 구단에 찾아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호이비에르 선수는 2020년부터 토트넘에서 뛰기 시작하며 수비적이고 안정적인 플레이에 더불어 가끔씩 터트리는 중거리 원더골로 하여금"호장 군"이라는 별명을 가지기도 했는데요. 이랬던 호이비에르의 입지는 사실 이전만 못한 것 같습니다. 공격적이고 전진성이 강한 미드필더를 선호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특성상 수비적이고 지키는 플레이를 좋아하는 호이비에르는 전술상 맞지 않는 것 같기도 하고요.

그래도 이번 시즌에도 선발로 기용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들어올 때마다 준수한 플레이를 보여주고 실점을 막기도 하는 등 아직까지 자신의 폼이 죽지 않았음을 보여주고 있기에 이탈리아 리그를 비롯한 다른 팀에서도 호이비에르를 노리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호이비에르의 이적이 확실하게 되지는 않았지만 아마 앞으로 다른 팀으로 이적을 갈 것으로 예상되기에 후보에 선정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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