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 카페 : 예쁜 방갈로가 있는 데이트 카페 "도시 농가 코페 도코"

부산 서면 카페 : 예쁜 방갈로가 있는 데이트 카페 "도시 농가 코페 도코"

오늘은 부산 서면에 위치한 분위기 좋은 방갈로가 있는 데이트 카페를 찾아왔습니다.
서면 에 있는 카페인 "도시농가 코페도코"를포스팅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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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심의 방갈로에서 즐기는 동남아풍 여유 : 도시 농가 코페 도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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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게 소개 및 외부

도심에서 즐기는 이국적인 느낌의 도시농가 코페도코

OPEN 10:00 - CLOSE 22:00 (라스트 오더 21:30/ 일요일은 11:00 오픈) 

데이트하기 정말 좋은 카페로 알려져 있는 도시 농가 코페 - 도코는 서면 삼정타워 근처에 위치한 대형 카페입니다.
많은 분들이 도코만의 독특하고 차분한 분위기에 단골이 되시곤 하시는 카페인데요.
저도 서면에서 친구들이랑 많이 가보다 보니 자연스럽게 단골이 되었네요.
개인적으로는 대형 카페는 선호하지 않는데, 그 이유가 카페보다는 커피 공장 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커피의 맛이나 카페 자체의 분위기는 무시한 체 넓은 공간만을 강조하는 대형 카페의 커피는 즐기기가 힘들거든요.
하지만, 도시 농가 코페 도코는 대형 카페의 범주에 들어가면서도 자체적인 독특한 분위기, 그리고 커피의 맛을 골고루 갖춘 카페입니다.
사진처럼 삼정 타워에서 안쪽으로 조금 들어가서도 들어가는 입구가 굉장히 좁고 잘 보이지 않아서 지나치기 쉬운데요.
이후에 보여드릴 지도를 잘 참조하셔서 꼭 방문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이국적인 느낌을 잘 살린 도시농가 코페도코의 외부 방갈로

 
도시 농가 코페 도코로 들어가시면 가장 먼저 보이는 방갈로입니다.보시면 아시겠지만 굉장히 감각적이죠? 바깥에 테라스에 의자만 쫙 깔아 둔 타 대형 카페에 비해서 방갈로를 배치하였습니다.  동남아 느낌으로 꾸며진 방갈로가  4개 정도 있는데요. 일반 방갈로와 다르게 동남아 수상 가옥 느낌의 방갈로가 눈에 띄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라탄 형식의 방갈로들이 가장 먼저 입구에 보이니까 카페의 분위기를 잘 잡아주는 것 같습니다.
밤이 되면 더 멋있다고 하니, 데이트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밤에 오셔서 분위기를 잡아주는 것도 좋겠죠?ㅎㅎ
아쉽게도 저는 오늘 부모님과 같이 온 관계로 카페 내부로 들어가서 카페를 즐겼습니다.
 

2) 가게 내부 

도시 농가 코페 도코는 2층으로 되어있습니다.
1층에는 기다란 좌석들과 소파가 위주로 있고, 2층에는 테이블과 좌석들이 위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도시농가 코페 도코는  우드톤의 분위기가 데이트에 집중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좌석은 충분하지만 창가 자리는 항상 차있기 때문에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사진에서도 느껴지듯이 도시 농가 코페 도코의 메인은 우드톤과 베이지 그리고 라탄입니다. 세련된 동남아 분위기를 제대로 낼 줄 아는 곳인 것 같아요. 느껴지는 분위기가 차분하게 가라앉으면서도 묘하게 이국적이기 때문에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3. 메뉴 모습 ( 브라질 피치피치 브루윙 커피/ 카페 브륄레 / 더치 슈페너 )

 

더치 슈페너 6,000원

더치 슈페너는 더치커피에 아인슈페너나 콜드 폼 콜드 블루처럼 꾸덕한 크림이 올라가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아인슈페너 류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항상 평타는 치는 메뉴이기도 해서 기대는 크게 안 했는데요. 크림의 조화라고 하나요? 더치커피와 잘 어울렸고 크림도 매우 꾸덕한 게 좋았습니다. ㅎㅎ

브루잉 커피 6,000

브라질 피치피치 원두를 브루잉 한 아메리카노입니다.
향미를 같이 느껴보라고 원두를 갈아주셨는데요. 이런 섬세한 서비스에 단골이 되는 거 아니겠어요?
커피 맛을 평가하자면 조금 아쉬웠습니다. 브라질 원두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보리차 느낌의 구수함이라고 하나요?
그런 느낌보다는 조금 로스팅이 아쉬운 원두로 내린 커피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조금 더 발전해야 할 부면인 것 같아요.

카페 브륄레 (hot) 5,500

가장 좋았던 카페 브륄레입니다. 추천드리고 싶네요.
위의 토치로 구워서 살짝 딱딱해진 설탕 부분을 준비된 나무 스틱으로 깨서 같이 드시면 됩니다.
전체적으로 달달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메뉴이지만 설탕을 깨서 같이 먹는다는 재미가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4. 가격과 위치

가격 자체는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5,000원에서 7,000 사이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가격에 비해서 메뉴들의 퀄리티가 높은 편이며 분위기도 좋아서 가면 손해 본다는 느낌의 카페는 아닙니다.
서면 삼정 타워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자세한 위치는 지도를 올려드리겠습니다.
여담으로 도시 농가 코페 도코는 개인적으로 오랫동안 애정 하는 카페입니다.
최근에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게 되어 정말 기쁘지만 홍대병일까요?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면 뭔가 빼앗긴 느낌입니다.ㅎ
나만 알고는 싶지만 그러면 블로거가 아니겠죠??ㅎ
제가 알고 있는 모든 맛집들을 소개하는 그날까지 정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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