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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카타르 아시안 컵에서 주목할만한 대한민국 선수 BEST 3 

안녕하세요. 오늘은 이번 카타르 아시안 컵에서 주목할만한 3명의 선수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이 포스팅은 말 그대로 주목할만한 선수를 소개하는 포스팅이기에, 이미 주목을 받고 있는 손흥민, 황희찬, 김민재 선수등은 제외하였습니다.

그럼 함께 보실까요?


1. 김지수 (센터백 / 브렌트포드 FC )

김지수 선수
상업적 이용이 가능한 사진을 사용.

먼저 소개해드릴 선수는 이번 아시안컵에서 처음 차출된 차기 주전 센터백 김지수 선수 입니다.

현재 브렌트포드 B팀에서 주로 활약하는 선수이지만, 2004년생으로 아직 어린 선수입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192cm, 84kg이라는 좋은 피지컬을 가지고 있고, 큰 키를 잘 활용할 줄도 알아서 제공권 싸움도 좋은 편입니다. 더불어서 성격도 차분하고 침착한 편인지 빌드업 상황에서도 패스를 잘 이끌어나가는 편입니다. 또한, 주발인 오른발을 포함하여 왼발능력도 꽤나 좋아서 필요할 때는 왼발로도 좋은 패스를 이끌어 나가는 등 양발잡이의 면모도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롱패스 능력인데, 최근 들어서 현대적 센터백에게 자주 요구되는 좋은 롱패스를 뿌려주어서 공격수에게 어시스트하기도 합니다.

물론 김지수 선수가 아직 어린 선수 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발전해야 할 부면이 분명 있습니다. 강한 상대에게 압박을 받으면 순간적으로 후방 빌드업 미스가 난다는 점과 다소 터프한 플레이로 카드를 수집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이 단점이겠습니다.

이번 김지수 선수가 아시안컵에 처음 차출된 만큼 넓은 무대에서도 자신의 능력을 입증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물론 김민재 선수와 정승현 선수라는 선배들을 밀어내기에는 아직 조금 이른 감이 있지만 그래도 아시안컵에서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BEST 2. 이순민 (수비형 미드필더 /광주 FC)

이순민선수 ( 한국 프로축구 연맹)
출처 : 한국 프로축구 연맹

두 번째 선수는 바로 광주 FC 중원의 핵 "이순민" 선수입니다.

현대적인 수비형 미드필도로써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격과 수비 모두의 활력을 불어넣는 스타일의 선수입니다.

본래 수비수였다가 현재 미드필더로 포지션 변경을 한 선수인데도 빌드업과 드리블, 탈압박 능력이 뛰어나고 좋은 롱볼 능력으로 인해서 현재 광주 FC의 좋은 기세를 유지하게 만들어주는 선수입니다. 또한, 발목힘도 정말 좋아서 호쾌한 중거리 슛을 보여주기도 하는데요. 여러모로 육각형 미드필더로써 이전에 소개해드렸던 발베르데와 비슷한 유형의 선수입니다.

이런 선수들은 주로 약점이 정확한 오더가 필요하다는 것인데요. 그러니까 감독을 많이 타는 선수라는 것이죠.

감독이 이순민선수의 강점을 파악하고 정확한 지시를 내려주면 좋은 활동량과 선천적 능력으로 그 오더를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고 포지션에 국한되어 있는 플레이만 요구한다면 활동량을 엉뚱한 곳에 사용하게 되어서 갑작스러운 상대방의 변수나 전술에 당황하게 되는 것이죠. 물론 이러한 단점들은 이순민 선수가 앞으로 차차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 부면인 것 같습니다.

이번 2023년에 K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되거나, AT마드리드와의 경기에 출전해서 결승골을 넣는 모습, 국가대표팀 발탁등으로 정말 좋은 한 해를 보낸 이순민 선수를 주목할 만한 선수 BEST 3에 넣게 되었습니다.

 


3. 오현규 ( 스트라이커 / 셀틱 FC)

오현규의 모습
상업적 이용이 가능한 사진을 사용

마지막으로 선정한 선수는 이번 황의조 선수의 빈자리를 채워줄 오현규 선수입니다.

지난 시즌 스코티쉬 리그의 우승으로 트로피를 하나 들어 올린 오현규 선수는 2022-2023 시즌 겨울에 이적을 하였지만 첫 시즌부터 구단에 완벽하게 적응하는 모습으로 셀틱의 도메스틱 트래블에 일조하였습니다. 당시 스탯은 20경기 7골로 특히 이중 17경기가 교체출전이었음을 생각한다면 정말 좋은 시즌을 보내었는데요.

오현규의 경쟁상대가 포스테코글루 산하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던 후루하시라는 것을 생각해 본다면 자칫 잘못하면 그대로 벤치를 달굴 수도 있었을 상황인데 현재 오현규 선수는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증명하고 있습니다.

2023-2024 시즌에서도 후루하시의 백업으로 많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지난 13라운드 에버딘과의 경기에서 부상으로 빠져나간 후루하시의 자리를 완벽하게 채우면서 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겨두었습니다. 자신의 피지컬을 활용하여서 상대방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유도하거나, 공중장악 능력을 사용해서 헤더로 골을 만들거나, 골키퍼와의 1대 1 상황에서도 침착한 슈팅으로 멀티골을 완성시키는 등 그 경기를 완벽하게 캐리 했다고 봐도 무방한데요.

이처럼 터치등의 섬세함보다는 저돌적이고 공수 가담에 적극적인 전형적인 원톱 스트라이커 자원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번 아시안컵에서는 사생활 문제로 클린스만호에 승선하지 못한 황의조를 대신해서 조규성과 스트라이커 자리를 두고 경쟁할 것 같은데요. 시원한 골결정력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다음 시간에는 이번 아시안 컵에 가장 위협적인 팀인 일본 국가 대표팀을 소개해드리고 주목할만한 선수를 추려서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오늘 포스팅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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