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카페 추천 : 이번 가을에 가기 좋은 경남/ 부산 카페 TOP4

경남 카페 추천 : 이번 가을에 가기 좋은 경남/ 부산 카페 TOP4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경남 카페 소식으로 찾아뵙네요. 

오늘은 완연해진 가을날씨에 가기 좋은 경남과 부산의 카페들을 추천해 드릴까 하여 포스팅합니다.

제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이라면 익숙하게 봤던 카페들도 있을지 모르겠는데요.

정리한다는 느낌으로 봐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시작해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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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면 넉아웃  

12:00 -24:00 / 토, 일 11:00 - 24:00 (23시 라스트오더)

서면에서 제가 좋아하는 가게 중에 하나인 "넉아웃"을 첫 번째로 소개해드리고 싶네요.

넉아웃은 오후까지는 카페였다가, 저녁에는 와인바로 변하는 아주 매력적인 카페입니다.

조금 협소한 입구를 따라가면 대형카페로 분류해도 될 정도로 많은 좌석들과 꼭대기의 루프탑까지 완비되어 있습니다.

 

넉아웃에서 추천해 드리는 것은 여름 메뉴인 수박주스이지만 소금 커피도 굉장히 맛있어서 요즘같이 싸늘해지는 날씨에도 충분히 추천해 드릴 수 있는 카페입니다.

특히 가을밤에 느낄 수 있는 옥상 루프탑의 반짝거림과 서면 야경이 언뜻언뜻 보이는 풍경은 커피도 와인도 술술 들어가게 만드는 특유의 분위기를 느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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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양산 원동 가마등

11:00 - 18:00 (토, 일 19:30까지)

가을에 꼭 가고 싶은 카페 마음속 1순위인 가마등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네요.

가마등을 가을이나 겨울에 가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가마등에서의 노을을 볼 수 있는 계절이기 때문입니다.

가마등 카페 자체가 주중에는 6시까지, 주말에는 7시 반까지 밖에 운영하지 않는 카페이다 보니 가마등의 멋진 노을을 구경하기에는 낮이 짧아지는 가을과 겨울이 안성맞춤인 것이죠.

가마등에서 추천해 드리는 것은 브레드 류 일 것 같아요.

브레드 류가 다들 큼지막하고 맛도 좋아서 음료는 아메리카노로 통일하고 브레드류를 즐기신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거기에 멋진 노을까지 본다면 눈과 입을 모두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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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전포동 바이스벌사 에스프레소

10:00 - 18:00( 17:30 라스트오더)

제가 부산에서 항상 세 손가락 안에 꼽는 에스프레소 샵인 "바이스벌사 에스프레소"를 3번째로 선정했습니다.

바이스벌사 에스프레소 자체가 주는 시니컬 한 느낌과 따뜻한 에스프레소는 가을 정취를 느끼기에 충분한데요.

다른 카페들과는 다르게 오로지 커피 맛으로 승부를 보는 가게이다 보니 꼭 가을이 아니더라도 찾을 수 있겠지만 가게 자체가 주는 느낌이 가을과 너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어 선정해 보았습니다.

 

바이스 벌사 에스프레소에서는 분기마다 다른 원두로 에스프레소를 내려주시는데 이전에 마셨던 예가체프 원두가 가장 맛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번 가을밤을 즐기시기 전 차가운 도시 남자처럼 에스프레소 한잔을 하시며 마음을 준비하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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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양산 범어 루크

11:00 - 22:00

마지막으로 선정한 카페는 양산 오봉산 자락에 위치한 다육이 카페 "루크"입니다.

루크는 이전에 제가 소개해드린 카페 중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카페인데요.

카페 위치가 단풍이 정말 예쁘게 드는 오봉산 자락에 위치해 있기도 하고, 사장님께서 내부에 식물들을 많이 키우시다 보니 가을정서와 정말 잘 맞는 카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거기다가 남자 사장님이 멋지게 내려주시는 커피까지 곁들인다면 이번 가을을 정말 잘 보내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것이죠.

 

루크는 메뉴들이 다 맛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밤식빵이 정말 괜찮았습니다.

직접 만드시는 것인지 때 오시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커피와 함께 드신다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