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후토크 : 9라운드 풀럼 전 결과 및 평가! 손흥민 1골 1도움! 토트넘 2:0 승리

토트넘 후토크 : 9라운드 풀럼 전 결과 및 평가!

 손흥민 1골 1 도움! 토트넘 2:0 승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2023년 10월 24일 새벽 4시에 펼쳐졌던 2023-2024 리버풀전의 결과와 평가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경기 결과 

승리 팀	토트넘
결승골	메디슨 (52)

 

경기 평가

Best : 손흥민, 메디슨, 로메로, 반더벤    Worst : 올리버 스킵, 클루셉스키

네. 10월 24일 새벽 4시에 펼쳐졌던 풀럼전은 토트넘의 홈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졌습니다.

선발라인업과 같이 몸을 풀었던 애슐리 필립스와 경기에 들어가기 전 선수들을 하나하나 안아주던 모습이 인상 깊었네요.

경기 라인업은 프리뷰에서 예상한 대로 호이비에르가 비수마 대신 라인업에 이름을 올해고, 히샬리송이 왼쪽 윙어로 위치했습니다.

이번 경기를 승리하면 승점 23점으로 아스날을 2점 차로 따돌리며 단독 선두로 올라설 수 있으며, A매치 휴식기 이후에 토트넘이 상승세를 가져가느냐 마느냐를 결정하는 경기로도 볼 수 있기에 약간의 긴장감을 가지며 선수들이 임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초반에는 풀럼은 4-4-2 포메이션으로 두줄수비를 세워 토트넘의 공격을 저지하려 하였고, 토트넘이 강한 전방압박으로 풀럼의 박스에 계속 침투하였습니다.

토트넘이 초반 분위기를 가져갔습니다. 2분경 메디슨이 파울로 넘어진 가운데 연결된 공을 손흥민이 툭 건드려보았고, 레노 골키퍼에 막혔지만 프리킥이 선언되었습니다.

프리킥은 직접 골문을 타격할 것으로 보였으나, 패스로 연결하였고 안타깝게 막혔습니다.

6분경 메디슨을 막아 내려던 팔리냐가 메디슨의 정강이를 차면서 메디슨이 프리킥을 얻어내었네요. 그 프리킥이 잘 연결되었고 반더벤이 잘 돌려내었으나, 안타깝게도 좀 뜨고 말았네요.

연속해서 8분경 페드로포로의 침투를 막아내려다 또다시 박스 가까이에서 프리킥을 내주었습니다. 풀럼이 고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전반 초반, 호이비에르도 전방으로 좋은 롱패스를 뿌려주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풀럼도 좋은 역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보비 리드의 크로스를 로메로 잘 걷어내었고, 코너킥을 주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토트넘의 수문장의 폼은 미쳤습니다!

코너킥을 돌려세운 헤딩을 비카리오가 미친 슈퍼세이브를 보여주었습니다. 

상업적 이용이 가능한 사진을 사용

히샬리송은 전반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히샬리송은 이번에 공을 잘 끌지 않고 공격을 전개하고 잘 막아 세워주는 압박을 해주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네요. 손흥민과 호흡이 좋아 보였습니다.

전반 15분까지 풀럼은 파울이 6개 가 나오는 등 초반부터 많은 파울을 기록하였습니다. 

20분까지는 풀럼도 조금씩 공격을 전개하는 등 엇비슷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경기가 이어졌습니다. 풀럼이 정확한 롱볼전개가 위협적이었지만 로메로와 반더벤이라는 발 빠른 수비수들이 잘 막아 세우는 모습이었습니다.

팔리냐의 거친 태클이 우도기의 발을 겨냥해서 들어왔고 로메로가 그에 대해 경고하며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우도기의 경기 초반 좋은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26분에는 토트넘에게 위기가 있었습니다. 비카리오의 패스미스로 골을 거의 헌납할 뻔했지만, 다행히 벗어났습니다.

그에 대해 토트넘도 좋은 역습을 전개했습니다. 메디슨의 좋은 패스를 받아낸 클루셉스키가 박스로 드리블을 하다 히샬리송에게 연결하였고, 히샬리송이 인사이드로 잘 때려보았지만 안타깝게도 벗어났습니다.

히샬리송은 이후에 우도기에게 좋은 패스를 뿌려주거나, 좋은 활동량으로 움직여주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35분에는 토트넘이 계속된 공격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손흥민이 좋은 압박으로 패스미스를 유도해 내었고 히샬리송이 손흥민을 잘 보아서 패스를 전개해 주었고, 그 패스를 손흥민이 잘 해결해 주면서 1대 0으로 토트넘이 앞서 갔습니다.

토트넘 공식 SNS

손흥민은 오픈된 찬스에서 골을 절대 놓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번 경기 정말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네요.

골이 들어가자 토트넘은 계속해서 좋은 공격을 보여주었습니다. 38분경 메디슨-히샬리송-손흥민으로 연결되는 공격전개가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도 골대를 벗어났습니다. 코너킥도 계속해서 이어졌는데 양쪽 윙어들인 히샬리송과 크루셉키가 좋은 호흡과 공격전개를 보여주면서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네요.

전반 막판 45분경 로메로가 클루셉스키에게 좋은 킬패스를 주었지만 클루셉스키가 잘 처리하지 못하고 패스를 줘버리면서 아쉬운 판단을 보여주었네요. 2대 0으로 가진 못한 채 전반전은 그렇게 끝나버렸습니다.

 

 

 

 

후반 들어서는 풀럼이 히메네스와 이워비가 비니시우스와 페레이라 대신에 들어가면서 변화를 가져갔습니다.

후반 초반에는 풀럼이 점유율을 조금 가져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51분경 클로셉스키가 잘 돌려세운 골이 손흥민- 히샬리송에게 전달되었지만 히샬리송의 공은 많이 뜨고 말았네요.

이어서 토트넘의 공격이 잘 전개되었습니다.

손흥민이 강한 압박으로 발생한 상대방의 실수를 놓치지 않았고 그 공을 손흥민이 메디슨에게 잘 전달한 상태에서 메디슨이 인사이드로 침착하게 집어넣었습니다.

 

이번 경기 내내 메디슨과 손흥민의 호흡이 정말 좋았습니다.

포스테코글루는 A매치부터 오늘까지 정말 좋은 활동량을 보여준 우도 기를 에메르송으로 교체해 주며 휴식을 주었습니다.

비카리 오는 초반 좋은 세이브를 보여주긴 했으나 55분에는 조금 좋지 않은 판단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로메로의 좋은 커버로 위기는 넘어갔습니다.

60분에는 파페사르가 경기장에 주저앉았는데 어떤 부상인지는 모르겠으나, 스킵과 교체되었습니다.

큰 부상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65분까지는 토트넘 수비진들의 좋은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로메로와 반더벤이 빌드업 능력도 좋고 태클을 비롯해서 좋은 커버를 잘 보여주었네요.

출처 토트넘 공식 SNS

65분에서 70분경에는 풀럼도 토트넘의 공격을 이겨나가려고 분투하는 모습도 보여주었지만 토트넘의 공격진들의 강한 압박과 수비진들의 좋은 커버로 좀처럼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습니다.

70분에서도 메디슨의 좋은 프리킥을 손흥민이 머리에 맞춰놨지만 아쉽게도 골문을 벗어났습니다.

풀럼의 센터백들은 진땀을 많이 흘린 경기이지 않을까 합니다. 손흥민과 메디슨이 겹치지만 않았더라면 3대 0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 있었는데, 이 상황도 강한 압박을 버티지 못한 풀럼의 센터백의 실수에서 비롯되었는데요.

반대로 토트넘은 전체적으로 좋은 폼을 보여주면서 경기를 굳혀갔습니다.

 

80분이 되자, 토트넘이 3장의 교체카드를 모두 사용했습니다. 포스테코글루는 메디슨, 손흥민, 히샬리송을 로셀소, 벨리스, 브레넌 존슨로 교체하여 주전선수를 쉬게 해 줌에 동시에 교체자원들의 경험치를 쌓을 기회를 주었네요.

83분에는 좋은 찬스가 풀럼에게도 왔지만 비카리오와 로셀소의 좋은 세이브로 막아내었습니다.

비카리오의 정말 좋은 세이브가 또 나오면서 왜 EPL에서 비카리오가 최고의 골키퍼 중 하나로 평가받는지 보여주었네요.

확실히 토트넘은 주전조가 빠지면서 공격전개가 잘 되지 않거나 약간 맞지 않는 호흡을 보여주는 등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88분에는 좋은 전개가 한번 있었지만 로셀소의 아쉬운 패스와 벨리스의 경험부족으로 찬스를 날려버렸습니다.

90분경에는 좋은 전개를 가져갈 수 있음에도 스킵이 좋은 패스를 넣어주지 못하면서 찬스가 날아갔습니다.

하지만 토트넘도 어찌어찌 버텨주었고 그대로 경기가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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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라운드 무패 단독 1위!  하지만 주전이 빠진다면?

토트넘 공식 SNS

토트넘이 9라운드까지 무패로 단독 1위로 올라갔습니다.

이전 무리뉴 시절 이후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승점만 놓고 보았을 때는 근 60년 만에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모습도 분명 보인 것은 사실입니다.80분에 손흥민과 메디슨이 빠지고 2군 선수들이 들어가자, 마치 저번 시즌 콘텐축구를 보는 듯한 착각이 들었습니다.

올리버 스킵과 클루셉스키가 공격을 제대로 전개하지 못하고 존슨과 밸리스도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습니다.

토트넘이 앞으로 4위권 경쟁과 심지어 우승 경쟁을 하기 위해서는 주전 선수들이 빠지더라도 상대방에게 좋은 공격을 전개할 수 있는 선수들이 있어야 합니다.

특히 이번 12월과 1월 아프리카 네이션스 리그로 인해 파페사 르와 비수마가 빠지고, 심지어 아시안게임으로 인해 손흥민도 차출되는 상황에서 토트넘이 득점을 해낼 수 있을지가 만무해 보입니다.

이번 겨울 이적시적에 영입으로 인해 좋은 뎁스를 만들어두지 않는다면 분명 위기가 찾아오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되네요.

그래도 오늘은 비수마의 자리를 호이비에르가 잘 채워주었고 클린시트도 기록하는 등 만족스러운 경기였네요.

다음 경기는 토요일 새벽에 있을 크리스털팰리스 원정경기인데요.

그때 프리뷰로 뵙겠습니다!

 

지난 경기 결과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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