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여행 가이드 : 비 오는 날이 오히려 좋은 부산 차박명소 BEST 4
안녕하세요. 김경남입니다! 여러분들 그거 아시나요? 이번 여름은 맑은 날보다 비 오는 날이 더 많다는 걸요.
하지만, 비가 오더라도 항상 부산과 경남에는 갈 곳, 놀 곳이 있습니다!
오늘은 부산에 비 올 때 운치 있게 즐기거나 혹은 비가 오지 않을 때에도 프라이빗 하게 "차박"을 즐길 수 있는 명소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오늘 블로그에 사용된 사진들은 모두 "네이버 거리뷰"의 사진을 사용했습니다.
물론, 직접 보시는 명소들의 모습들은 더욱 멋있겠죠?
1. 임랑 해수욕장
기장의 차박 명소, 해수욕과 낚시를 같이 즐기는 차박
차박하면 부산에서는 기장을 빼놓을수 없겠죠!
특히 부산 기장에 위치한 임랑 해수욕장은 차박지로도 매우 유명합니다.
차박지가 갖춰야 할 모든 걸 다 갖춘 차박지로 알려져 있는데요. 임랑 해수욕장에는 낚시를 할 수 있는 방파제 부분, 해수욕
을 즐길수 있는 해변가,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 모두가 갖춰져 있는 차박지입니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바다가 보이는 주차공간이 그렇게 넓지 않다는 점을 꼽을 수 있겠네요.ㅠ 그리고 저번에 갔을 때는 자동차 공회전을 단속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캠핑용 에어컨을 구비하지 못하신 분들의 경우에는 차박이 힘드실 수도 있으신 점 인지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평소 임랑 해수욕장의 바다도 맑고 깨끗하지만, 비가 오는 임랑의 바다는 운치 있고 색다른 경험을 선사해 줍니다.
이번 장마 기간에 차박을 하신다면, 부산 임랑 해수욕장에서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2. 황령산 봉수대
부산 야경의 끝판왕, 비 오는 부산 전경을 한눈에!
여러분들은 황령산을 아시나요?
해운대에 들리는 관광객들에게 꼭 한번 가보라고 권하는 황령산은 특히 밤에 아름답습니다.
부산 황령산은 해운대에 위치해 있습니다.
황령산에서는 부산 서면, 해운대 등 주요 번화가들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야경 덕분에 많은 분들이 자주 찾으시는데요.
봉수대뿐만 아니라 가시는 길 나무 사이사이에도 끝내주는 야경뷰가 있는 곳이 많아, 나만의 차박 포인트를 잡으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특히 황령산에서 보는 비 오는 부산의 모습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줍니다.
또한 황령산 봉수대에는 차박의 필수인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고, 아경이 잘 보이는 공간들도 꽤나 넓게 있어서 차박을 하기에 매우 적절한 장소입니다. 하지만 단점이라고 한다면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리는 주말에는 주차장입구가 좁아서 그런지 매우 혼잡할 수 있다는 점도 주의하실 수 있겠습니다.
이번 비 오는 날, 자동차를 끌고 부산 황령산에서 비 오는 부산을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3. 기장 문동 방파제
편리함과 경치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기장의 또 다른 차박 명소인 문동 방파제입니다.
문동 방파제는 많은 차박을 즐기시는 분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유명 차박지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차박을 할 때 가장 먼저 찾게 되는 차박지가 바로 문동 방파제이더라고요.
문동 방파제의 장점은 먼저, 상대적으로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물론, 최근에는 문동 방파제도 입소문이 나서 많은 분들이 찾아주고는 있지만, 차박 회전율이라고 할까요?
자리가 상대적으로 빨리 비고 좋은 경관을, 좋은 자리에서 볼 수 있어서 매우 좋은 차박지인 것 같습니다. 또한 바로 근처에 큰 규모의 이마트 24 편의점이 있어서 드시고 싶은 음식이나 필요한 용품들을 사실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차박과 차크닉에는 화장실도 필수죠. 조금 걸어가시면 문동방파제 화장실도 있다는 점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사실 화장실도 편의점에 들러도 괜찮습니다. 어차피 손님이라 화장실을 막지도 않으시고 더 깔끔하기도 하고요.
편의점과 편안함! 여러 가지로 좋은 장점을 많이 가지고 있는 차박지인 문동방파제입니다.
4. 가덕도 천성항
부산 차박 명소 가덕도의 전통의 차박강자
부산 차박과 캠핑의 성지, 가덕도를 빼놓으면 섭섭하겠죠?
가덕도에는 외양포 생태터널 등등에 아주 유명한 차박 명소들이 많이 있지만,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가덕도 천성항입니다.
천성항은 주차장과 화장실, 그리고 편의시설까지 갖춘 완벽한 차박 명소라고 할 수 있는데요.
사진에서도 보실 수 있듯이, 앞의 산과 바다가 어우러져서, 멋진 경치를 경험할 수 있는 차박지입니다.
특히 비가 올 때 천성항에서 보는 경치는 아주 멋지더라고요. 비 오는 날 가덕도를 들릴 일이 있으시다면, 부산 천성항을
들려보시는 건 어떨까요? ㅎㅎ
마치며,
부산에는 정말 멋진 경치를 가진 차박지가 많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차박지는 꼭 비가 오는 날이 아니더라도, 차박 하기에 너무 좋은 명소들입니다. ㅎㅎ
날씨가 시원해지는 차박 시즌이 온다면 다시 한번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ㅎㅎ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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