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 선출 : 황선홍 감독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출 : 황선홍 감독

안녕하세요. 어제 그러니까 2월 27일 6시경 새로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감독이 선출되었습니다. 아직까지 임시이긴 하나 이전에 제가 예상했던 3인의 감독중 한국인 감독인 황선홍 감독이 새로운 축구 국가대표팀의 사령탑이 되었네요.

그렇다면 황선홍 감독의 임기는 언제까지이고, 황선홍 감독의 특징은 무엇인지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실까요? 

만약 이전에 제가 예상했던 감독을 알고 싶으시다면 밑의 링크로 이동하실수 있겠습니다.

[해외 축구 소식 & 국내소식/축구 이야기]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차기 감독 후보 BEST 3 (feat. 클린스만 경질?)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차기 감독 후보 BEST 3 (feat. 클린스만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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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적이며 빠른 패스플레이 축구 : 스틸타카 

출처 : OSEN

황선홍 감독은 이전에 공격수 출신의 면모답게 굉장히 빠르고 패스플레이를 강조한 공격적인 전술을 주로 구사합니다. 아무래도 지도자의 길을 걷게 되었을 04-05 시즌 부터 당시 유행하던 바르셀로나 식 티키타카 전술을 가장 이상적인 축구로 생각하는 듯하며 실제로 선수들에게 빠른 패스 플레이와 공격전개를 요구하기도 합니다.

황선홍 감독이 가장 감독으로서 좋은 커리어를 보냈던 포항 스틸러스에서는 외국인 용병 없이 2013년에 더블로 우승을 시키는 저력을 보여주었는데 그 시즌에는 여러 선수들을 발굴하고 유망주들을 성장시키는 모습을 보여주며 당시 국대 감독은 닥치고 황선홍이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였습니다.

선수들의 개인역량보다는 선수들간의 호흡과 체계적인 패스 전개를 요구하며 훈련시키고 서울 FC이후로 감독으로서 조금은 주춤할 때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전술을 조금씩 가다듬어서 현재는 어느정도 세련된 전술도 구사할 줄 아는 감독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발전으로 인해 지난 U-23 아시안컵에서 우승하는 저력도 보여주었죠.

물론 르나르 감독이나 가장 많은 팬들이 원했을 감독인 비엘사 감독만큼 전술적 역량이 뛰어난 감독이 아니고 현재 많은 해외파가 포진되어있는 한국 국가대표팀 내에서 과연 황선홍 감독이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이지만 대한민국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클린스만 사태나 선수들간의 내홍으로 인해 무너져가는 상황에서 소방수로 선정할만한 국내 감독에는 황선홍 감독이 적격이지 않나 싶습니다.

황선홍 감독 롱런할수 있을 것인가? 임기 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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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의 임기는 태국과의 3월의 2연전 즉, 3월 21일(홈)과 26일(원정)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C조 3·4차전까지입니다. 현재 한국은 2경기를 마친 현재 북중미 월드컵 예선에서 2승(승점 6)으로 C조 선두에 있고, 태국은 1승 1패(승점 3)로 조 2위인데요. KFA는 일단 황선홍 감독으로 이번 경기를 운영하고 이후 시간을 두고 정식 감독을 선임하는 것으로 방향을 틀었고, 3차 회의에서 후보자들을 놓고 추린 결과 황선홍 감독을 임시 사령탑으로 낙점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태국과의 2연전을 통해서 황선홍 감독이 감독으로써의 역량을 보여준다면 국민적 지지와 함께 정식 감독이 되는 것도 전혀 놀랄만한 일은 아닙니다. 황선홍 감독이 과연 정식감독으로 임명되어 벤투 감독의 아성에 도전할 수 있을까요? 함께 지켜보시죠!